학교폭력 대응 프로그램 운영 및 학생 주도 갈등 해결 역량 강화...부산형 우수모델 개발 목표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시와 시교육청은 지난해 추진한 부산형 학교폭력Zero 만들기 시범사업을 새 학기부터 확대·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부산형 학교폭력Zero 만들기 시범사업은 폭력 없는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문화 정착을 위해 전국 최초로 시와 교육청이 함께 마련한 사업이다.
이 사업은 학교폭력 사전·발생·사후 단계별 대응 시범 프로그램 운영 및 학생 주도의 갈등 해결 역량 강화를 통한 부산형 우수모델 개발을 목표로 한다.
부산시는 지난해 12월 개최된 운영 성과보고회에서 전문가 및 관계자로부터 사업 기간과 대상의 확대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올해부터 2년간 기존의 2개교에서 5개교로 확대·운영하기로 했다.
이에 올해 2월, 공모를 거쳐 ▲오륙도초등학교(남구) ▲주양초등학교(사상구) ▲성지초등학교(부산진구) ▲연산중학교(연제구) ▲지사중학교(강서구), 총 초등학교 3개교와 중학교 2개교를 시범사업 대상 학교로 선정했다.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난 2월까지 시범학교 교사들을 대상으로, 운영 매뉴얼과 프로그램 진행 교육 등 사전 준비과정을 마쳤으며,
▲올해는 폭력 없는 학교문화 정착을 위한 기본 프로그램을, ▲2024년에는 학교 내에서 구성원들이 자체적으로 학교폭력을 해결할 수 있는 역량 강화를 위한 심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또 기본 및 심화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최종 우수모델을 개발하면, 2025년부터 전체 학교로 전파해나갈 계획이다.
출처 : 국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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