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형 학교폭력 zero 만들기 시범사업 본격 추진
부산시청 전경./국제뉴스DB(부산=국제뉴스) 조하연 기자 = 지난해 체육․예술계의 미투 운동 등 학교폭력 문제가 사회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부산시와 부산교육청은 초등학교 개학과 함께 ‘부산형 학교폭력 Zero 만들기 시범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시와 교육청은 사업논의를 시작으로 시-교육청 업무협약 체결 및 전문가 자문단 구성, 시민포럼 개최, 시범사업 매뉴얼 및 성과지표 개발, 시범학교 공모 및 선정 등의 과정을 거쳤다.
2일부터 시범사업이 운영되는 ‘시범학교’는 오륙도초등학교(남구 소재)와 주양초등학교(사상구 소재) 2개교다. 지난 2월 두 학교 교사들을 대상으로 운영 매뉴얼과 프로그램 진행 교육 등 사전 준비과정을 마쳤다.
연말까지 시범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최종 우수모델을 개발할 예정이다.
부산시와 교육청은 올해 말 시범사업에 대한 성과평가를 거쳐 사업을 점검·보완한 다음, 내년부터 모든 학교로 우수모델을 전파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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