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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시교육청, 부산형 학교폭력 ZERO만들기 정책포럼 성료 [언론-국제뉴스]

김은경

2021.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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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시와 시교육청이 주최하고, 학교폭력예방회복조정센터가 주관하는 학교폭력 ZERO!만들기 정책포럼이 지난달 28일 부산여성가족개발원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됐다.

 

학교폭력 예방과 근절을 위해 폭력 없는 학교문화 확산방안을 주제로 개최된 이번 포럼에서는 학교폭력의 근본적인 해결을 위한 새로운 방향을 소개하고 비전을 제시했다.

 

특히 부산형 우수모델 개발을 목표로 정책 변화를 준비하면서, 더 의미 있는 자리가 됐다.

 

학교폭력 대응 정책진단 방향 및 모색이라는 주제로, 부산시교육청 허용건 장학사가 기조 발제를 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학교폭력의 해결을 위한 회복적 접근 방안의 중요성과 필요성(한국회복적정의협회 이재영 이사장) 회복적학교 운영 김해 봉황초등학교 우수사례(강지빈 교사) 회복적 생활교육 운영 부산 연산중학교 우수사례(이화훈 교사)가 있었다.

 

이후 학교폭력 정책관련 토론을 실시했다. 좌장을 맡은 경성대 정규석 교수는 가해자 처벌 중심이 아니라 피해회복, 관계회복, 공동체성 회복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학교폭력 예방정책에 적용하는 것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송숙희 여성특별보좌관은 "올해 부산시장 공약으로 아이들이 행복하게 클 수 있는 도시, 부산 만들기 취지에 꼭 필요한 사업이라고 생각하며, 이번 포럼을 통해 폭력 없는 안전한 학교문화가 정착될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들이 마련되길 바란다. 그리고 전국에서 유일하게 설치운영 중인 학교폭력예방회복조정센터가 중심이 돼 부산형 학교폭력 Zero 만들기 시범사업이 성공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석준 부산시교육감은 "이번 포럼을 통해 학교폭력을 근본적으로 해결할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하고 회복적 정의의 비전을 공유할 것으로 기대한다. 교육청은 존중과 배려의 인성교육으로 학교폭력 예방과 근절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학교폭력 없는 안전하고 행복한 부산을 만들어 가는데, 여러분의 변함없는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학교폭력예방회복조정센터는 전국 지자체 중 유일하게 부산시에만 설치·운영 중인 기관으로 학교폭력 예방교육과 피·가해자들의 관계회복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학교폭력 전문기관이다.

 

[출처: 국제뉴스] http://www.busan.com/view/busan/view.php?code=2021110515192006263

 

김옥빈기자 obkim5153@naver.com